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듣던 노래만 듣는 늙은이가 된지가 오래라
the Magic Numbers만 되도 나에게의 굉장한 뉴페이스다. 저 섬나라에 있으동안 새롭게 데뷔해서 맘에 들게 되어 지금까지 이뻐하는 애들이 있다면 the Magic Numbers와 Lily Allen. 오동통하니 60년대에서 튀어나온 것같은 친근한 외모의 친구들. 비자 때문에 꼬여서 한달 쯤이나 늦게 수업을 시작하게 된 대학원 수업에 전화도 아닌 메일로 남자친구에 차인 상태에 두달 단기 렌트로 들어가게 된 집이라는 인생 최고조의 불안정 상태 중에 하나였던 시기였었으리라. 그냥 틀어두었던 텔리에서 나온 이들의 데뷔 앨범 선전은 바로 이거다 싶었다. 정말 오랫만에 느끼는 악의없는 따스한 number들이었던 것. 이리 치이고 저리 치이고 어설픈 로맨스가 될뻔했던 사건이라든가 몇시간 펑펑 울어대다가 벌떡 일어나서 과제를 하던 시기에 위안을 주었던 그 밴드다. 오늘 뺨을 스치는 쌀쌀한 광화문의 공기에 나오는 이들의 노래가 그 시기의 Knights Park를 나서서 New Malden으로 돌아오던 그 시절이 참 생각나더라. Glastonbury '05 it's already past, but i wish u had a happy b-day. i don't think u had.
I'm sure i'm really out of your mind though. I count on you in my every breath. I feel pathetic to myself, cuz i'm writing up this and thinking about u all the time hopelessly. 역시 色에서 접근하기 시작하는 게 나에겐 제일 쉽다.
그리고 한정의 방법이 자유보다 편하다. 창조의 예술가라는 짐을 짖는 것보다 요구에 순응하는 고용자의 위치가 오히려 탈출을 모색하며 자유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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